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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우수선수 발굴 등의 해법 찾았다’ - 유·청소년스포츠기반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볼링, 목포시체육회 사업 본격…
  • 기사등록 2022-01-17 1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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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계 전반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우수선수 고갈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의 본격 시행을 통해 선수 발굴 등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13일 대한체육회로부터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7,390여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종목별 변형스포츠모델 개발 및 보급 지원, 종목별 새싹 발굴대회,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등 4가지의 세부 사업을 유·청소년(만 3세 ~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목 및 지역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함으로서 장기적인 종목 저변확대와 스포츠 참여율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실질적인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됐다.


전남은 볼링종목이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사업에서 5,000만원을, 목포시체육회와 순천스포츠클럽이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서 2,390여만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에따라 공모 신청부터 해당 사업에 사활을 걸었던 전남볼링협회(회장 박종남)가 대한체육회로부터 사업비가 교부되자마자 현장속으로 파고드는 등 가장 먼저 시행의 개가를 올렸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부 경기가 없다는 이유로 무관심 및 중․고등부 선수 확보의 어려움에 따른 종목 활성화 모색을 모토로, 순천․해남․구례, 영광의 4개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6차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실제로 4개지역 장소마다 20여명을 상대로 3회차 볼링 스텝을 배우고 연습, 4회차 스텝과 스윙의 연결동작을 배우고 연습, 11회차 자신의 에버 설정, 13회 ~ 15회차 게임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평가, 16회차  유명 선수들과 같이 게임 진행 등의 순차적인 일정으로 2022년도 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볼링협회는 이와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성, 진로 교육을 실시하여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을 정립하면서, 특히 엘리트선수 초청 스킬트레이닝을 통해 강한 동기 부여 및 노하우 기술 훈련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선수 확보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 주체로 선정된 목포시체육회는 유소년(만 6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조&댄스로빅 / 드림에어로빅 종목을 15회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유․청소년들의 유산소와 근력운동 스텝을 이용한 생활체조로 건강증진 향상 도움 및 재능 발견 기회 제공,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천스포츠클럽도 증강현실 디지털 기기와 뉴 스포츠를 통해 생활체육 솔루션 제공 및 운동플랫폼을 구축을 목표로 순천시 유·청소년 30 ~ 40명을 모집하여 매주 2회 2시간 교육 및 자율적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의 활성화로 도내 유·청소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건강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서, 우수선수 확보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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