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등 후드·덕트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음식점의 덕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주방 화재는 후드와 덕트에 쌓인 기름때에 조리중에 발생한 불티가 옮겨 붙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관을 따라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이에 도양119안전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급식소와 일반음식점,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최근에 발생한 주방 화재 사례를 전파하고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의 주기적인 청소, K급 소화기 비치 권고 등 화재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센터장은 “평소 후드·덕트를 깨끗이 관리해 화재를 예방하고,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