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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화질소 억제 가축 사료와 지구에 좋은 고기 - 농업 칼럼니스트 농학박사 허북구
  • 기사등록 2021-12-30 08: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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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구성은 국가마다 다르다. 축산업이 대규모화된 브라질에서는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의 배출량이 비교적 많다. 


스위스 농업연구기관인 아그로스코프(Agroscope)에 따르면 스위스 국내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의 83%, 아산화질소 80%는 농업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농업에서 배출되는 대표적인 2가지 온실가스인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축산의 경우 메탄은 주로 반추 동물의 트림에서 발생하고, 아산화질소는 배설물과 관련이 있다. 


세계의 식량과 축산의 증가에 따라 아산화질소의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특히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 경제국에서 배출이 많으며, 유럽은 지난 20년간 배출량이 감소했다.

 

유럽에서 아산화질소 배출이 감소한 것은 가축사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축을 사육할 때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급여하면 배출물에 질소가 증가하고, 이것의 처리 과정에서 아산화질소가 증가된다. 

 

이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는 가축 사료 중의 아미노산 균형을 맞추고 저단백질 사료를 급여하면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분뇨 중의 질소 배출량을 저하시켜 가축 배설물로부터 아산화질소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타나 있다. 

 

비육돈에 아미노산을 균형있게 주는 것만으로 생산성 저하 없이 분뇨 중의 질소 배출량을 약 30% 낮추고, 아산화질소의 발생을 약 4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https://www.naro.go.jp/publicity_report/press/laboratory/nilgs/018554.html).

 

일본 농연기구(農研機構)인 토치기현축산낙농연구센터(栃木県畜産酪農研究センター)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많은 대두 찌꺼기 중 일부를 옥수수에 아미노산의 라이신과 메티오닌을 첨가한 대체한 사료를 시험 생산하여 실증실험을 했다. 개발한 사료를 홀스타인종의 거세 소에 급여한 결과 분을 퇴비화하는 기간인 64일에 배출된 아산화질소는 기존의 사료를 준 것에 비해 반감되었다.

 

토치기현축산낙농연구센터에서는 아미노산 균형 사료의 급여에 따른 생산성을 조사하기 위해, 도치기현(栃木県) 오타와라시(大田原市)의 마에다목장(前田牧場)에서도 시험 급여했다. 홀스타인종의 거세우를 대상으로 실증을 했는데, 체중 증가나 육질에는 큰 차이는 없었고, 소의 기호성도 변하지 않았다. 아미노산 사료와 종래의 사료의 원료 가격 또한 거의 같았다.

 

마에다목장에서는 아미노산 사료를 급여해서 생산한 쇠고기를 「지구에 좋은 고기」로 브랜드화하고 가격을 20% 정도 높게 설정해 판매했다. 환경을 배려하는 소비자들이 이것에 주목해 매출은 순조로웠다고 한다. 

 

아산화질소와 메탄을 적게 발생하는 사료의 급여에 의해 생산한 고기는 마에다목장의 사례에서와 같이 「지구 친화적인 고기」등으로 차별화하여 환경을 배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가 있다. 동시에 탄소상쇄(Carbon offset) 제도가 체계화되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축산에서 사료에 의한 아산화질소의 배출 억제 기술은 상당히 많이 진척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서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소비환경과 탄소상쇄에 따른 보상 등의 제도적 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자료

Takashi Osada, Ryozo Takada Izuru Shinzato. 2011. Potential reduction of greenhouse gas emission from swine manure by using a low-protein diet supplemented with synthetic amino acids. Animal Feed Science and Technology 166:563-574. 

齋藤順子, 神谷充. 2021. 肥育牛のアミノ酸バランス飼料の給与事例紹介. 令和3年度畜産環境シンポジウムの資料集

農研機構. 2011. アミノ酸バランスを改善した飼料により養豚における温室効果ガス排出量を約40%削減. 農研機構のプレスリリース(2011年12月2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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