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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안전 지킴이’로 다시 태어난 노후 소화기
  • 기사등록 2021-12-21 1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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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음성 알림 소화기를 나주시 금성산 한수재 등산로 2곳에 설치했다.

 

이 음성알림 소화기는 산불예방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후화로 폐기한 소화기를 재활용해 제작되었다.

 

소화기 상단에는 산불예방 음성 송출기를 부착해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화재 예방 안내 메시지를 송출한다.

 

또한 소화기 몸통을 개조해 인화물질 보관함을 제작하여 등산 전 라이터 및 인화물질을 보관하여 산불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음성알림 소화기 설치 후 한 등산객은 안내 음성을 듣고 이색적이고 신선한 안내방식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며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에 등산객 및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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