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6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동명동 골목축제 일환으로 카페의 거리 인근 삼거리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명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해 ‘주민이 만드는 마을 축제’라는 콘셉트로 오는 31일까지 동명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동명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는 2만여 개의 전구로 꾸며진 은하수 트리로 ▲5m 높이의 대형나무 트리 ▲가로수를 활용한 로드 트리 ▲눈사람·사슴 인형 소품 ▲자작나무 조명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을 맞아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방역·안전 관리요원이 현장에 상시 근무하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관련부서 직원들도 함께 조를 이뤄 축제 기간 내 현장에서 방역점검과 현장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동구는 도심축제의 성격에 맞게 주변 상가, 주민, 보행자, 차량 방문객들의 시각을 고려한 연출로 동명동 어느 곳에서든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커피와 낭만의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동명동 카페의 거리 일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밤거리를 환히 밝혀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오랜만에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동명동 카페거리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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