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장고”가 지난 10일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실시된 119구조견 공인인증평가에 참가해 산악 부문에서 공인 1급에 합격했다.
재난·산악 분야별 수색범위, 수색시간, 구조대상자 수에 따라 공인 1급, 공인 2급으로 구분되며 그 중 순천소방서 소속 “장고”는 산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공인 1급 취득에 성공했다.
평가는 소방청 119구조견교육대 주관으로 <복종 명령어 인식 및 사회성 평가, 장애물 통과능력 평가, 산악수색능력 평가>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장고”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평가를 마쳤다.
특히 40000㎡(200m×200m) 크기의 계곡 및 수풀을 포함한 야지 및 산악지대에서 제한시간 40분 이내에 실시되는 산악수색능력 평가에서는 가상의 구조대상자 2명을 발견하는데 4분 50여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압도적인 실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119구조견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30명 이상의 구조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평소 꾸준히 훈련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19구조견 “장고”는 지난 10월 열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에서는 “장고” 외에도 “포비, 화랑” 등 3마리의 119구조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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