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기견보호소 후원,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기부물품 전달, 유기동물보호 캠페인. 1년에 한 번 실천하기도 어려운 이 일들을 지난 한 달간 성황리에 마무리한 학교가 있었으니, 바로 보성군 소재의 노동초등학교이다.
노동초등학교(교장 이정숙)는 해마다 학교에서 실시되는 학생 봉사활동을 보다 의미있게 운영하고자 전교다모임에 해당안건을 상정하였고, 그 결과「배우고 베풀자」라는 의미를 담아 위와 같은 실천중심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례적으로 운영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학생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배움의 범위를 지역사회까지 확대하여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 따뜻함이 느껴지는 감사글에 학생들은 처음으로 배워서 베푸는 것의 기쁨을 체득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후원했던 해당 유기동물보호소 누리집에는 다음과 같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준 학생은 “우리가 무언가를 해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전달했다. 해당 봉사활동을 추진한 교사 박OO 또한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에 그치지 않고 베품의 기쁨까지 배울 수 있게 되어 기획자로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전교생 22명에 불과한 작은학교이지만 늘 참신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들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노동초등학교에 귀추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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