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지역 국비가 3조 2,15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남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도 최종 확정됐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남구 에너지 지식산업센터 10억원,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기획연구용역 10억원의 신규 반영으로 에너지밸리가 광주‧전남 혁신 성장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남구 에너지 지식산업센터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4억원 규모로 압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공공임대형 창업보육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4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광주 최초 경제자유규역으로 지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활성화로 남구가 에너지신산업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고자기장 인프라 구축 기획연구용역 국비 확정으로 고자기장 연구 선점을 통한 미래 기초과학 선도도시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첨단의료 등과 연계하여 광주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이 마련됐다.

에너지밸리(지방) 진입도로 개설 76억원, 대남대로 선형 개량 60억원, 광주실감콘텐츠 큐브 조성 20억원, 광역위생매립장 조성 16억원,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 구축 14억원, 송하동 입하마을 하수관로 정비 6억원 등 계속 사업의 국비 확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진월복합국민체육센터주거지 주차장 6억원, 송원대학교 복합운동장 조성 4억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게이트볼장 개보수 4억원, 효천운동장 개보수 1억원 등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신규 사업의 국비도 확정됐다.

한편 남구 주민 숙원과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도 확정됐다.

어린이보호구역 지능형 횡단보도 시스템 구축 5억원, 달빛어린이공원 조성 4억원, 진월동 우수관로 정비 4억원 등 총 1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정됐다.

윤영덕 국회의원은 “광주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임위별로 역할을 분담해 광주 발전을 위해 협력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영덕 의원은 “남구 에너지 지식산업센터와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기획연구용역의 국비 확정으로 지속가능한 남구 발전의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에너지밸리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도시의 선도지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