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김재춘)은 지난 2일 나주시청에서 아동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노후 기름보일러 교체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구성된 아동복지 관련 민간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난방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동 가구 10세대를 선정하여 추위와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 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 가구에 설치 예정인 기름보일러는 환경부 2종 인증기준 충족 모델(열효율 84%이상,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8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배출량 150ppm 이하)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나주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올 겨울 따뜻한 선물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 주거권을 보장하고 주거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 김재춘 소장은 “최저주거기준의 적절한 난방설비조차 갖추지 못한 주거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 내 거주하고 모든 아동이 주거권을 보장받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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