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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들을수록 더 궁금해지는 요한계시록의 실체들 - 구원의 처소 시온산... 추수된 처음 익은 열매들이 있는 영적 시온산 - “문자적인 해석에 의문조차 갖지 않았던 신앙 되돌아보게 만들어”
  • 기사등록 2021-11-25 1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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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교회)이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가 단 10회차 만에 3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 25일에는 ‘처음 익은 열매 시온산 십사만 사천’이라는 제목으로 신천지 베드로지파 이정우 강사가 요한계시록 14장 강의를 진행했다.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지인 B 씨를 통해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를 시청하게 된 신앙인 A 씨에게 이번 요한계시록 14장 강의는 막내딸의 이름이기도 한 ‘시온’이라는 단어와 함께 ‘추수’와 추수가 이루어지는 ‘추수 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든 세미나였다.


사실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전도하고 싶어 교회 행사에 B 씨를 여러 번 초대했었던 A 씨에게 10여 년을 보아온 B 씨의 신천지 커밍아웃은 몹시 의외였다. 이를 이유로 B 씨와 한동안 거리를 둔 적도 있었지만, 이전과 변함없이 살가운 모습과 가족을 챙기는 모습에 괜한 선을 그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조금 시들해진 자신의 신앙과는 다르게 무신앙이었던 B 씨가 여전히 성실하게 신앙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천지교회의 교리가 더 궁금해지던 참이었다.


계시록 14장 강의에서 이정우 강사는 서두에 ‘짐승의 표(666)를 받고 사단의 소유가 돼버린 선민’이 다뤄진 지난 계시록 13장의 세미나 내용을 언급하며 “13장과 대조적으로 14장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약속의 목자로부터 하나님의 인을 맞은 십사만 사천에 대한 이야기”라며 “예수님을 영접해 함께하는 것을 소망하는 신앙인이라면 천국 가는 신앙을 하는 이 인 맞은 시온산의 십사만 사천 명들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예수님은 재림 때 시온산에 오시는데, 계시록이 성취될 때는 실제 시온산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이 시온산을 빙자한 영적인 시온산이 있게 된다”면서 “시온산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교회와 같은 조직체로, 계시록 7장에서는 영적 새 이스라엘 인 맞은 열두 지파로 되어있다. 하니 십사만 사천이 있는 12지파가 이 시온산의 실체”라고 설명했다.


사실 A 씨에게 ‘시온산’은 지구 종말 후 우주 어딘가에 믿는 신앙인들을 위해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막연한 상상 속에 존재하는 곳이었고, 작명소에서 좋은 이름을 짓듯 성경 속 좋은 의미를 따다 지은 막내딸의 이름이기도 했다. 또 ‘구약 12지파×예수님 12제자×큰 수 1,000이므로 십사만 사천은 신·구약 모든 신앙인을 상징하는 숫자’라는, 이유 모를 공식의 결과인 십사만 사천이라는 숫자 역시 막연한 상징수였을 뿐이다. ‘이단’들이 자기 합리화를 위해 사용하는 숫자라 생각하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런 A 씨에게 계시록 매장마다 그 표현이 다름에도 희한하게 또 계속 연결돼 영적인 이치로 이루어져 나타나는 요한계시록 14장의 실체들은 그동안의 기성교회 설교 속에 지구 멸망이나 끼워 맞춘 공식의 결과물 같은 문자적인 해석에 의문조차 가져보지 않았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이 십사만 사천을 ‘추수된 알곡 신앙인’이라고 증거 한 이 강사는 “씨 뿌릴 것이라는 구약의 약속대로 초림 때 예수님 밭에 좋은 씨와 가라지가 뿌려졌고, 추수 때가 되면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로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로 나누어지게 된다”면서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의 씨를 심어 약 2천 년 동안 영적 농사를 지으신 이래 처음 결실한 성도들이니 처음 익은 열매로 표현한 것이다. 하니 씨가 떨어진 밭은 예수님의 말씀의 씨가 떨어진 예수교회 기독교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 “성경을 통해 보게 되면 교회에는 다 천국 갈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 갈 천국의 아들들과 심판받을 악한 자의 아들들도 있게 된다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믿는 신앙인에게 구원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A 씨에게 이 강사의 설명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성경적인 해석으로 내려진 결론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다.


이 강사는 “하나님 말씀을 전했을 때 그 말씀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곳간으로 추수된 사람들이다. 추수되지 못한다면 천국에 못 가고 버려지는 가라지라는 증거가 된다”면서 “그렇다면 추수되지 못하도록 막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 되겠죠?”라고 반문하며 이천 년 전에도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사람들을 당시 유대교 목자였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단’이라는 말로 막았던 초림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강사의 질문에 A 씨는 얼마 전까지 교회 현관문에 붙어 있던 ‘신천지 추수군 출입금지’라는 스티커 문구가 불현듯 떠올라 착잡해졌다.


이 강사는 “지금은 계시록 성취 때고 추수 때다. 그리고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의 복음인 새 노래로 추수하는 곳의 실체는 값없이 생명수의 말씀을 주신다는 예수님 말씀 그대로 무료로 운영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시온기독교 선교센터”라고 말했다. 그 증거로 화제가 된 2019년 103,764명의 수료식 영상을 보여줬다.


여러 무성한 소문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전도되어 간 수료식 영상은 다시 봐도 놀라웠다고 고백한 A 씨는 “내가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해석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들어온 계시록 세미나의 내용들이 매장마다 연결 지어지는 것이 신기하다. 또 정확한 실체가 궁금하기도 하다”면서 “오랜 기간 지켜봐 온 지인에 대한 신뢰도 있고, 신천지 교리라는 편견을 내려놓고 끝까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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