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청은마트 매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18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청석 청은마트 사장과 장경범 화청 한식협회장,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상설판매장 개설을 축하했다.
중국 난징의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운영기업인 청은마트는 중국에서 한국 상품을 수입해 도소매하는 현지 유통기업이다. 난징과 상하이, 쑤저우에 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1천200만 달러에 이른다.
중국 난징 청은마트점은 남경 중심부의 대규모 현지인 주거단지 상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유명한 대학이 많아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현지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해 한국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수출 효과가 클 전망이다.
개설한 상설판매장에는 전복가공품, 마른미역, 조미김, 유자차 등 7개사 12개 전남산 제품이 입점했다. 앞으로 난징 상설판매장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 해외 상설판매장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1월까지 호주와 베트남, 중국 선양에 추가 개설해 2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상설판매장 추가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해외 상설판매장을 3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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