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옥)는 ‘마음담은 열무김치’ 반찬나눔 사업에 이어 지난 15일 ‘가벼운 발걸음, 행복한 마실’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과 ‘사랑의 등불’ LED 전등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은 장기요양등급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5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했다.
또한 LED 전등 교체사업은 스스로 전등교체가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대상으로 주방, 안방 등 집안이 어두워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20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했다.
이번 두 사업은 모두 남양면에 지정 기탁된 좀도리 성금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LED 전등 교체사업의 재능기부에 앞장선 송용석 위원은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기술을 나누었을 뿐인데 환해진 집안을 보며 더 환하게 웃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을 보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임병옥 민간위원장은 “주민 호응도가 높은 시책은 더욱더 확대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좀도리 성금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주민과 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위한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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