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동천변 저류지에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을 오는 15일에 제27회 순천시민의날 기념식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되었으며, 푸드트럭 및 푸드 트레일러 23대, 공예와 직거래·체험이 가능한 플리마켓 21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중고장터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지역 문화 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야간경관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야시장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야시장과 차별화된 생태수도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전국 유일의 야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10월 1일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매주 화~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이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순천시민의 날에 순천만 달밤 야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시민들께 먼저 축하를 받게 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순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시장 개장식은 식전공연, 순천시민의날 기념식, 야시장 개장식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장 출입이 99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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