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위해 도민 정책제안을 실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정책제안은 지난달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 총 34건의 도민제안을 접수했다.
이 중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한 유사 제안 등은 본심사에서 제외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즉각 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제안은 지난 3월부터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을 즉각 분리해야 하나 일선 현장에서는 보호 장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보행신호 측면보조등 설치’, ‘마을 앞 스타 패스(Star Path․야광도로) 시스템 확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도민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서비스가 기대된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실시했다”며 “우수 제안을 정책 수립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임시회 열어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구역 설치’를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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