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보성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현지 주민 초청방식에서 벗어나 최소인원이 참여한 온라인 영상대화로 개최 되었으며, 홍보영상 시청, 도정 및 군정보고, 도지사 주재 도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 됐다.
대화 현장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임영수 도의원, 이동현 도의원, 오임관 보성경찰서장, 전희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제춘 보성소방서장, 김충회 노인회장, 이영미 여성단체협의회장, 조효익 이장단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군은 보성읍 내에 난립되어 있는 한전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하기 위한 ‘보성읍 보성리 지중화사업’을 건의하여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오늘 도민과의 대화에는 영상을 통해 150여 명의 보성군민이 참여하였으며 군민들은 △ 수산자원 보존을 위한 금어기간 조정, △ 과수 기상재해 극복 지원 확대 및 보험 보상기준 개선, △ 2022. 보성세계차EXPO 개최에 따른 지원, △ 복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선회 공간 확보, △ 미력천 개선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 벌교 영등 지방도 843호선 박석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건의 등을 건의했다.
특히, 서금열 전 보성군 낙지통발협회장은 지사님의 지속적인 어업에 대한 감사를, 박동호 보성차생산자조합 대표는 1월 녹차 냉해 피해 지원에 따른 감사를 표하며 2022년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보성세계차EXPO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 보성군은 우리 전남이 보성과 함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발전적인 제안들을 더 많이 해주셨다.”면서 “녹차 주산지 보성은 람사르 습지인 여자만 갯벌과 득량만 등 다양한 해양생태자원이 있고 광주권과 전남 서남권, 부산권을 잇는 교통 중심축이라는 접근성을 십분 활용하고, 비교우위 해양생태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민, 지사님과 함께 오늘 보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날이었다.”면서 “그동안 보성군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의 열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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