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 SOC 사업, 미래 성장 동력산업 등 내년도 신규 시책 사업 130건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27일 ‘2022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사업, 지역균형 뉴딜, 기후 위기, 지역 생활밀착형 SOC 사업, 각종 공모 사업과 연계한 시책 발굴을 목표로 총 130개 사업이 보고됐다.
화순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K-바이오 분야는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펩타이드 기반 난치성 내성암 치료제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소상공인 화순사랑카드 수수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시책이 제안됐다.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관광 분야는 ▲화순관광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해 비대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세량지 공원 조성 ▲사평역 테마 관광자원화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 등을 추진, 힐링․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친환경벼 무농약 생산단지 지원 사업 ▲병해충 방제용 드론 공급 ▲수산식품 클러스터 내 유휴부지 꽃 단지 조성 사업,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무연고 사회보장급여 대상 자격변동서비스 안내(문자톡) 운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동행 서비스 ▲화순군 재난상황 관리 스마트 드론 구축 ▲스마트시티 안전망서비스 구축 사업 등이 검토했다.
동복댐 관련 신규 시책으로 ▲동복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화순적벽 관광명소화 ▲화순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동복호 유역마을 하수도 신설사업 ▲댐 하류지역 재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이 논의됐다.
그 밖에도 ▲세외수입 메타버스 사무실 운영 ▲주․정차단속 사전문자 알림시스템 구축 운영 ▲‘화순군 차량등록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운영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사업 등 체감도 높은 생활시책도 다수 발굴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굴한 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효과로 나타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 국비와 도비 확보 방안 등을 꼼꼼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소요예산의 적정성과 추진계획 등을 추가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활동 등 시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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