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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개 정당, 기후위기 대응 촉구 - 정의당, 기본소득당, 녹색당, 미래당 9·24글로벌 기후파업
  • 기사등록 2021-09-24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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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4개 정당이 ‘9월 24일 글로벌 기후파업’을 맞아 기후파업에 나섰다. 

 

24일 정의당 광주시당과 광주녹색당, 기본소득당 광주시당, 미래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청 앞에서 ‘9.24 기후정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4당은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로 지구평균온도가 1.5℃이상 상승한다면 더 큰 재앙이 펼쳐진다는 것을 이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면서 “이제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정부와 기업은 각종 토건사업,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신공항 건설 등을 추진하며 탈탄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서 “말만 앞세우는 탄소친화정부와 보수 기득권 양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4당은 “우리는 9·24 글로벌 기후파업을 맞아 전 세계 기후시민과 함께 행동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현재의 탄소친화적이고 자본친화적인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기후악당 행위를 일삼는 정부와 국회, 기업과 적극적으로 싸워나갈 것”을 선언했다.

 

끝으로 4당은 ▲광주시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50% 달성 ▲정의로운 전환 실현 ▲석탄화력발전소 및 신공항 건설 전면 철회 등을 요구했다.

 

한편, ‘글로벌 기후파업’은 2019년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참가한 기후위기 대응 촉구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9월 25일에는 전국 기후위기 대응 시민단체인 ‘기후위기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9·25 집중 기후행동의 날’이 진행된다. 광주는 9월 25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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