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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추석맞이 든든한 한끼나눔 ‘훈훈’ - 도계스님·(사)자비신행회 후원, 결식우려자 120명에 전달
  • 기사등록 2021-09-17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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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든든한 한끼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추석 특별식으로 채운 ‘명절 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이날 진행된 ‘든든한 한끼 나눔’은 결식 우려 대상자 120명에게 오리탕, 송편, 과일바구니, 간식, 마스크 등 한가위 꾸러미를 마련해 제공했다.

 

올해 6월부터 추진 중인 ‘든든한 한끼 나눔’ 사업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 운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목요일 소원정사 도계스님과 (사)자비신행회에서 결식 우려 대상자 120명에게 따뜻한 밥, 국, 반찬 등을 도시락에 담아 배부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방시설이 없는 모텔, 여관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등 계림1동 100명, 충장동 20명의 결식 우려 대상자에 매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이 사업은 무료급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사)자비신행회를 비롯해 소원정사 도계스님 등 매주 열 네분의 큰 스님들이 함께 봉사자로 나서 추진하고 있다.

소원정사 도계스님은 “바쁘신 와중에도 매주 목요일 한끼 나눔 봉사에 함께 해주고 계시는 큰 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명절이면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돌봄 이웃들이 이웃이 전하는 따뜻한 정성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되고 있는 한끼 나눔이 돌봄 이웃들의 높은 호응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후원 기관들과 연계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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