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희망도서관에 전자책, 오디오북과 같은 디지털북 콘텐츠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연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800만 원을 지원받아 디지털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자료실에 조성한 디지털북 체험공간에는 오디오북을 다운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와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가 설치되어 한 장소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으로 추가 구매한 디지털북 80종을 포함해 현재 전자책 16,566종, 오디오북 775종 등의 전자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는 독서 경향이 종이책에서 전자책, 모바일 콘텐츠, 영상 구독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어,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해서 구입해 날로 높아지는 수요에 대비하고 올바른 디지털 독서문화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디지털북과 친숙해지는 기회 제공을 위해 디지털북 연계 체험으로 오는 9월 29일~11월 24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오디오북 제작소-우리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접 동화를 각색.녹음.편집해 아이에게 들려줄 오디오북을 만드는 시간으로 동화 각색 및 낭독 교육 6회, 오디오북 녹음 및 편집 교육 2회와 영상제작 교육 1회까지 총 9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061-797-4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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