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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우리 동네 해결사 ‘옐로우시티 복지기동대’를 아시나요?” - 집 수리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척척’
  • 기사등록 2021-09-13 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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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의 옐로우시티 복지기동대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 사항들을 속속들이 처리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어 화제다.

 

옐로우시티 복지기동대는 총 12개의 지역별 기동대로 구성되어 있다지역 실정을 잘 아는 마을 이․동장을 비롯해 설비종사자자원봉사자생활지원사 등 94명이 함께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저소득가정 등의 주민들이 전등수전콘센트도배․장판 교체보일러 수리 등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복지기동대가 출동해 직접 수리하거나 전문업체에 맡겨준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민간 자원과 연계하는 역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장애를 안고 있는 북하면 주민 A씨는 수도관이 누수되어 한동안 고생했는데 복지기동대가 출동해 수리는 물론집 정리까지 도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삼면의 독거노인 B씨는 집이 낡아 계절이 지날 때마다 단열 걱정을 했는데복지기동대에서 꼼꼼하게 단열 작업을 해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올해 8월까지 옐로우시티 복지기동대가 출동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은 총 59가구에 이른다물품 구입비와 전문업체 위탁 비용 등 활동에 소요되는 총 예산 규모는 9350만원으로장성군과 전남도가 각각 7:3으로 부담하는 도 보조사업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재능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옐로우시티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를 감싸는 포근하고 든든한 울타리라면서 군도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보다 확충하고실생활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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