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13일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회장 김재영)에서 지난 7월 수해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1천65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3천 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하는 장흥, 강진, 해남, 진도 4개 군의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위문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한 위문품은 시군을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해 8월 곡성, 구례지역 집중호우 당시 이재민과 피해 축산농가에 성금, 위문품, 한우 암소, 조사료 등 총 3억 8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크고 작은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재영 회장은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이 큰 가운데 한우 농가의 온정이 담긴 위문품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협회는 도민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는 한우협회의 노력이 한우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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