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 있는 동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천연염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미성 교수가 15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1, 2층에서 천연염색 전시회를 갖는다.
‘수평의 길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최미성 작가의 이번 전시회 키워드는 수평이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청아하고 깊은 색감을 내는 쪽과 감즙의 조화와 수평의 효과를 얻어내기 위하여, 두 장의 천을 나란히 놓기도 하고, 여러 소재의 원단 위에 수평선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수평은 선의 표현뿐만 아니라 감즙, 쪽, 먹 등의 염료가 갖는 색감과 질감에 의해 연출함으로써 수평의 편안함과 천연염색이 갖는 엄마의 품과 같은 아늑함이 느껴지는 작품이 되도록 했다.
수평이 돋보이는 최미성 작가의 작품은 코로나로19로 지치고 불안감이 가증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엄마의 품 같은 천연염색과 수평이 갖는 편안함을 통해 치유와 따뜻한 서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성 작가는 그동안 다수의 천연염색 프로젝트의 사업단장을 맡아 천연염색의 산업화를 위해 개척자 정신으로 투쟁하듯 지혜와 열정을 쏟아 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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