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 운영하는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6일, 지역사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저금통 사업을 진행하고, 모여진 후원금으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아늑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이불 11개를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사랑의 저금통 사업은 1,3세대 협력 및 나눔 문화 확산위해 복지관-교육기관 연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저금통을 배부하고 수거하여 모아진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고성초등학생 24명이 참여하여 319,490원, 금성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하여 262,650원의 모금액으로 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이불 교체 및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1명의 어르신에게 이불을 지원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이불을 전달하려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전달이 어려워 직원들이 대신 전달하였다.

이불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따뜻한 선물을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지역사회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아준 소중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이불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보금자리 지원은 물론 다가오는 추석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진 못하였지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에게로 전해지길 바라며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화되어 함께 방문을 소망한다. 앞으로도 진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