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 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이나 도서지역 등 귀성객 집중으로 평시대비 여객선은 174%, 도선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4단계)에 따라 여객선 및 도선 등을 이용한 귀성객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해경은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및 민생침해범죄 단속 등 각종 현장점검과 홍보·계도활동을 진행하고 비상 대응근무를 통해 여수시, 고흥군 권역에 있는 유선 및 도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선박 안전설비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조난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경비함정을 활용한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집중 배치 및 사고다발해역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대비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사고 상황 관리체제 확립을 통해 긴급 대응태세를 강화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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