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보성군 웅치면에서 올벼쌀 수확이 시작됐다.
웅치 올벼쌀은 2010년도에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보성군은 명품 올벼쌀 생산을 위해 올벼쌀 특화 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벼쌀 농업에는 웅치면에서만 12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규모는 141ha다. 전국 생산량 57%가량을 보성군에서 담당하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찰벼만을 사용해 전통방식의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건조하고 현미로 도정한 쌀이다.
고품질 웰빙 식품으로 항암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 간식과 선식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추석 명절에는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으로 찐 찹쌀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전통을 계승하는 웅치 올벼쌀 축제와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 다양한 상품개발로 올벼쌀 소비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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