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6월의 어느 아침, 도쿄도 아라카와에 있는 노인 보건 시설에서 노인 4명이 원예 치료사와 꽃꽂이를 하고 있었다.
꽃을 원하는 길이로 자르고, 자른 것을 플로랄폼에 꽂았다. 휠체어에 앉아서 꽃꽂이를 하는 95세 여성은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표정만 봐서는 꽃꽂이가 즐거워 보이나 감정이 표정에 나타나지 않은 사람이 있으므로 표정이 본심인지 명확하지가 않다.
그래서 치료사 입장에서는 대상자가 미소를 띄고 있으나 혹시 활동이 스트레스가 된 것은 아닌지?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일종의 불안감이 있다.
일본 효고현(兵庫県) 현립대 대학원에서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원예치료에 따른 맥박수 등 감정을 시각화하고 평가하는 연구를 했다. 대상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72-96세의 12명에게 ‘꽃꽂이’ ‘다양한 설치’‘종이접기’‘색 사용’을 하게 하고 감정 데이터를 조사했다.
감정 조사는 손목에 시계 같은 장치를 차게 했다. 이것은 낮이나 활동시에 활발해진 교감과 밤이나 휴식 때 활발 해지는 부교감 신경의 영향으로 변동하는 심장의 요동을 맥박수 등 기초로 분석하고 감정을 추정하는 것으로 「흥분 · 기쁨」 「진정 · 휴식」 「우울 (우울) 피로」 「스트레스 · 초조」의 4개 요소 가운데 해당되는 것이 시계열로 표시되는 것이었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흥분 · 기쁨」 또는 「진정 · 휴식」'의 감정이 높게 나타났다. 원예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 ‘종이접기’와 ‘색 사용’보다 「온화· 휴식」을 나타내는 시간이 길었다. 관절염을 앓는 사람 등은 원예 활동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일정 수 있었으나 표정, 말과 감정 사이에는 대체적으로 상관을 보였다(https://www.kobe-np.co.jp/news/sougou/202107/0014548428.shtml).
이것은 감정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한 것인데, 유사한 것들은 많다. 가령, 음성의 물리적 특징 량의 기분 상태를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시각화하고 수만명의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희로애락과 기분의 기복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한 것도 있다. 목소리의 주인공의 감정에 따라「기쁨」 「분노」 「슬픔」 「불안」에 해당되는 것이 색깔로 표현되게 하는 것으로 목소리를 통해 감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기기이다.
침을 통해 치유농업 활동 전후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상승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도 있다. 이러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센서 치유농업이나 원예치료를 위해 개발된 것들은 아니나 치유농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데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치유농업은 현재 보급에 중점을 두는 경향인데, 치유농업이 빠르게 정착하고 발전하려면 치유농업 효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그 평가에 따라 소비자가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하고, 공급자에게 가치를 지불하는 것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치유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유농업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센서의 적극 활용과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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