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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달만에 코로나 발생 - 명현관 군수“지역확산 막자”군민 호소문 발표
  • 기사등록 2021-08-10 2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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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명현관 해남군수는 10일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강력한 방역대응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7월 6일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타지역을 방문한 주민 2명이 9~10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군수는 군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도 안전지대를 지켜온 해남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다는 마음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2주간 연장된 현 시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확진 사례가 모두 타지역 방문을 통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 점을강조하고타지역 방문자제는 물론 자녀·친인척 등 타지역 거주자와의 접촉 최소화가족이라 할지라도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호소했다.


명군수는이번 감염에서 보여지듯 휴가철 타지역의 해남 방문자가 늘고 있고가족모임 등을 통해 타지역 거주자와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지역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잠시의 방심도 버리고 철저한 방역의 고삐를 다시한번 다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의 1차 백신 접종율이 60%를 돌파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접종완료자라 할지라도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쓰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이번 확진자에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분류동선내 방문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 중으로자택 및 방문장소 등에 대한 소독조치를 완료하는 한편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안내동선이 중복되는 주민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군민의 안전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군민 여러분께서도 개인방역에 각별히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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