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 구조대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경 고흥읍 풍양면 율치마을 안길 전봇대에 벌집이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은 벌집보호복 등 안전장구를 착용 후 전봇대에 형성된 축구공 크기의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벌집제거 건수는 76건에 달하고 시기적으로 벌집이 커지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출동건수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야외활동시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 향수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소매가 긴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형우 구조대장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주위의 말벌집을 본다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