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온라인·모바일로 변화하는 글로벌 유통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농식품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말레이시아·필리핀 쇼피(7.30. 개설) 및 대만 모모(7.5. 개설)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 국가관’을 추가 개설하고, 한국관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온라인 식료품 시장규모는 ’20년 510억불, ’23년 1,170억불 전망
* 쇼피(Shopee) : 동남아 6개국 등에 거점, 동남아 모바일 전자상거래 1위, `20년 매출액 354억달러(약 40조원), 다운로드 2억회, 700만 이상의 판매자와 1만개 브랜드 입점
* 모모샵(Momo) : 대만 매출 1위 온라인몰, `20년 식품매출규모 NTD67.2억불(약 2,690억)
농식품부는 중소식품업체가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 언어,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온라인시장 진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작년 11월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T-Mall)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대만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모모(Momo) 및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Shopee) 말레이시아·필리핀에 각각 한국식품관 개설을 완료하면서 신남방 지역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게 되었다.
농식품부는 한국식품관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소비 시즌별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SNS 유명 인플루언서(누리 소통망 영향력자)를 활용하여 신상품 테스트, 소비자 체험 이벤트, 생방송 판매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쇼피 한국관은 온라인 직수출 사업을 통해 기선정된 50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통관부터 현지 배송까지 All-in-One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식품관 내 판매현황관리 등을 지원하여 중소농식품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모모 한국관은 대만 온라인몰 최초 한국 신선농산물(포도, 배, 사과 등 가정용·선물용 신선농산물) 입점을 추진하고, 대표 쇼핑 축제인 중원절(8월), 광군절(11월) 계기 공동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기반 한국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일본 등 한국농식품 수요가 높은 국가에 한국식품관을 추가 개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마케팅 성장 지속 추세 속에서 한국식품관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통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은 “한국식품 국가관을 통해 우리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추진하여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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