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해피해지역 긴급구호 생활용품(1억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후원으로 수해피해지역에 10억원 상당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면서 수해지역인 고흥군에 1억원 상당 물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모금회사업에서 전남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수는“후원해주신 기업과 전달해 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기탁받은 물품을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를 겪은 이재민과 중위 소득 100%이내 취약계층에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27일에는 재광양고흥군향우회에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닭 안심 500kg(200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사회적경제기업 농업회사법인(주)담우에서도 취나물 장아찌 17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7월 22일에는 관내 김 가공업체 케이푸드 후원으로 고흥군 새마을회에서 도시락 김 250박스를 기탁하는 등 훈훈한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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