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형수)가 전라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공모한 2021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멘토링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17부터 대학생봉사단을 조직하여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어 운영중인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 함사랑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목포 지역 알기 교육, 문화체험, 재활용 교육 등 총6회기로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서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분야의 전문인력이 되는 것을 진로목표로 멘토링봉사단에 참여하는 최지윤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티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다짐하였고, 이세은 학생은 “멘토링은 처음이지만 활동을 통해 멘티에게는 성취감을 심어주고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다짐하였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김형수센터장은 “멘토가 무언가 큰 도움을 줘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 창의적인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