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향에 나누는 따뜻한 기증 - 장원건축사무소, 작천 ‘까치내문화나눔터’에 TV 기증
  • 기사등록 2021-07-02 11:41:08
기사수정

강진읍 소재 장원건축사무소(건축사 정원장, 55세)에서는 지난 23일 고향 작천면‘까치내 문화나눔터’ 서예실 환경정비공사 시행 후 벽걸이 TV, 1대를 기증했다.


지난 2005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작천면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총 2억 4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한 까치내 문화나눔터 1층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서예실과 전시실, 청소년실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연극, 음악회가 열릴 수 있는 문화공연장으로 꾸며졌었다. 


작천면에서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1천 67만 원을 들여 까치내 문화나눔터 서예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공사를 설계했던 건축사 정원장씨가 고향어르신들을 위해 벽걸이 TV 1대를 기증함으로써 한층 더 유익한 문화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정원장 건축사는“이번 까치내 문화나눔터 환경정비 사업으로 서예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방선 작천면장은“코로나19로 여러 모임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축소된 가운데에도 주민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까치내 문화나눔터에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의 서예실이 마련되어 뜻 깊다.”며,“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를 설계하고 TV도 기증해주신 정원장 건축사의 고향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나눔터의 기존 TV는 설치된 지 오래되어 화질이 좋지 않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시청에 불편이 있어왔다. 강진/김상봉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55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