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석복)은 지난 15일(화),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 확산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어르신 공원 놀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와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된 이 날 공원놀이터 개소식은 서구 농성광장에서 진행되어 광주 서구 지역 어르신,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반려식물 키우기, 네일아트,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에 활력을 제공하였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 참여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복지관 이용에 소극적이었지만 야외에서 사람들도 만나고,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무엇보다 예쁜 색으로 물든 손톱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모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되어 감사하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풍암근린공원, 쌍학공원에서도 어르신의 문화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할 예정이니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