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무안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54억, 군비 126억)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92㎡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체육관 1층은 검도훈련장 4면과 관중석, 2층은 다목적 체육관, 3층은 체육관 관람석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6월 전라남도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는 문체부 지방체육시설 지원사업(국고보조사업)을 확정하고 본예산에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설계비 10억 원을 편성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해왔다.
건축설계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1일 진행된 온라인심사를 통해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체육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3년 하반기 체육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체육관이 완공되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 중인 군 검도팀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검도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체육관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 검도팀은 명실상부 전국 1위의 실력을 갖춘 실업팀이며, 현재 검도팀의 활약으로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과 훈련관람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4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