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이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우기에 대비해 실시한 2021년 사방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성군은 총사업비 10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사방댐 신설(3개소), 계류 보전 사업(1개소), 산지사방 사업(2개소)을 완료했다.
사방댐 신설사업은 미력면 초당리 등 3개 지역에 실시되었으며, 주민 생활권과 거리가 가까워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겸백면 수남리에는 계류 보전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득량면 마천리 등 2개소에는 산지사방 사업이 실시됐다.
보성군은 기존 시설인 사방댐과 사방시설 42개소는 안전상태 점검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시설보완 등의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 초 김영록 지사님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예상지역에 대하여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방댐 시설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전라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여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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