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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 백일장대회 열린다! - 시 수필 그리기 독후감 부문, 6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 기사등록 2021-06-12 1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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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항일의 섬, 태극기의 섬’ 완도 소안도에서 제12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 백일장 작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소안항일운동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시, 산문, 그림, 독후감 부문에서 총 89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640만원이다.


대상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이며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선)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읽어보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이메일로 송부하는 방식의 온라인 공모전이다. 


동화로 쓴 소안도 이야기책인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홍종의·국민서관) 책자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부문도 신설해 운영한다. 


시 부문의 응모 주제는 ‘소안도를 노래하라’, 수필과 그림 부분의 주제는 ‘소안도가 아름다운 이유’이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15일 제30회 소안항일운동추모제 행사 때 수상자를 발표한다. 보훈처장상, 광주지방보훈청장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 도의회 의장상 등을 시상한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30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추모제와 제10회 당사도 등대 습격 의병의거 111주년 기념 연극 공연 등을 행사를 개최해 조국 광복을 염원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길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soan0516.com)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우송하거나, 출력해 온라인으로 우송할 수 있다. 


백일장의 수상작은 오는 9월까지 작품집으로 제작돼 보급된다. 


김광선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백일장을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치르게 됐다.”고 말하고 “소안항일운동을 널리 알리고 항일독립 선열들의 얼을 계승하자는 뜻의 이번 백일장 공모에 훌륭한 작품들을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저희 자랑스러운 소안도와 소안도 주민이 있습니다. 


한편 완도 소안도는 1909년부터 13년 간에 걸친 토지계쟁 사건 승리 기념으로 1923년 사립소안학교를 설립하고, 수의위친계, 배달청년회, 노농대성회, 살자회 창립 등을 통해 줄기차게 조국 광복을 외쳤던 곳으로 소안도 주민 6천 명 중 8백 명이 ‘불령선인’으로 감시를 받았고, 송내호 송기호 형제 등 21명이 건국훈장 받은 독립유공자가 배출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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