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지난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흥덕보건소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설계공모 당선된 구축공간건축사사무소 이동희 대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계획과 전체 리모델링 방향을 발표했다.
흥덕보건소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보건소 독립건물 없이 상당구 수동과 강서보건지소(흥덕구 비하동) 일부시설, 민간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었다.
올해 7월 흥덕구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흥덕구청사가 있던 자리(흥덕구 대농로 88)로 흥덕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이전한다.
흥덕보건소는 68억여 원(국‧도비 지원 12억 원, 시비 56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2367㎡, 연면적 6216㎡ 리모델링 및 선별진료소 220㎡을 증축해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공사 전 계약심사를 거쳐 12월 착공 예정이다.
흥덕보건소를 이전하게 되면 일반 진료실, 민원실 외에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과 대사증후군 및 모바일 헬스케어, 어린이친화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앞으로 발생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증축해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흥덕보건소 청사 이전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예방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품격 높은 맞춤형 건강서비스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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