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2일 전남 목포시 동명항 및 유달동 일대에서 11개 기관 및 업체 등 약 1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깨끗한 항.포구 건강한 바다 만들기’ 실천 운동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총 8.5톤을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를 사랑한다는 의미로 해양경찰에서 사용하는 ‘사랑해(海) 바다씨(SEA)’ 슬로건을 내세우며, 해양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군 협업으로 해‧육상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목포해경은 이날 해양자율방제대와 목포시 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육상에서 방치된 폐유 및 페트병 등 육상쓰레기 4.5톤을 수거하는 한편 서해특수구조대, 해군3함대,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중에서 침적된 폐그물, 폐로프 등 4톤을 수거하며 수중정화 지원에 나섰다.
이어 해경은 24일부터 28일까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 환경적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환경 조성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