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 이 7일 ‘사랑의 밥차’ 자체 도우미 봉사대를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봉사대(대장 최수일)는 일반봉사자가 힘든 식기세척과 음식운반, 배식장 청소, 반찬배달, 잔반 및 쓰레기 처리, 사후관리 등의 주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9일 목포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도우미 봉사대 자체 운영은 최근 일부 언론과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특정 단체가 사랑의 밥차에 관여해 ‘순수한 자원봉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정됐다.
특히, 복지재단측은 특정단체의 홍보성 봉사활동으로 인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 등록된 50여 개 봉사단체의 순수한 자원봉사의 본질마저 호도되고 있는 실정으로 “더 이상 방관할 수는 없다” 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황용 사무국장은 “언론과 자원봉사자들께서 지적해준 사항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며 “앞으로는 어떤 단체도 ‘사랑의 밥차’에 관여하거나 관련 명칭을 사용치 못하도록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사랑의 밥차’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 은 ‘참!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점심(주1회)을 8년째 제공하고 있다. 5월 현재, 271회 132,2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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