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제48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3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시상식 등 간소한 기념행사 위주로 치러졌다.
특히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을 채택해“#유쾌한 변화 #우리는 자랑스러운 해남人입니다”라는 주제로 해남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일년넘게 지속된 코로나 위기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대한민국 청정일번지 땅끝해남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며 “뜻깊은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다시뛰는 해남, 빛나라 땅끝’을 기필코 이루어 해남이 다시한번 전남의 중심군으로 우뚝서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군수는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의 군정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청렴도 향상와 매니페스토 최우수 평가 등 군민들의 자긍심이 되살아 난 점을 강조하며, “해남은 군정의 전 분야에서 최초, 최대, 최고의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면서 민선 7기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중 해남군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 청년센터를 개관하며, 하반기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영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완료한다.
특히 서남권 행정 랜드마크가 될 군 청사신축이 마무리돼 이전을 완료할 예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두성재단 정영희 대표이사(72세)를 비롯해 군정발전 유공자 21명과 2개 단체도 시상했다. 정영희 대표이사는
최근 6년간 수상자가 없었던 군민의 상에 선정된 것은 물론 1974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해남군민의 상 30번째 수상자의 영예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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