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상훈, 이하 우주센터. 전남 고흥군 동일면)가 청소년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우주과학 체험활동을 통한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체험활동인‘KYWA로 놀러ON’프로그램 운영한다.

온라인 청소년활동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우주센터 제공)

이번 활동은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지역아동센터 51개소 총 1,09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으로 실시한다. 

청소년의 관심이 가장 많은 우주과학 분야의 두 꼭지 ‘대기비행의 원리와 종이비행기’(항공우주), ‘빛의 직진과 바늘구멍 사진기’(천문우주)를 선정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교구재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운영방법은 본 프로그램을 신청한 기관에게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에 보내주고 약속된 시간에 화상회의 플랫폼에 접속하여 참여하는 실시간 비대면 활동으로 우주과학 전공을 한 전문역량을 갖춘 지도자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훈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은 “국립 청소년 시설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우주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한편,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청소년과 그 가정의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KYWA로 놀러ON’프로그램은 전국 5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함께 진행되며, 센터 별 체험활동 특성에 맞춰 자연·환경, 우주과학과 빛 실험, 생명과학과 과학예술, 해양과학과 해양안전, 역사·통일, 세계시민, 의사소통을 주제로 약 3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