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백수해안도로변 산림에 모두가 찾고 싶은 중·장거리 순환형 치유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수읍 구수산 일원의 등산로 15km를 정비하는 `2020년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이 준공했다고 밝혔다.
3년간 진행하는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도비50%, 군비50%)을 투입해 백수읍 구수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백수해안도로 주변 산림을 걷고, 힐링하는 트레킹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공사에는 12억 원을 투입하여 백수 우체국 옆 부지에 공용주차장(1,300㎡)을 조성하고, 등산로 15km 정비를 위해 잡목제거 121,900㎡, 안전로프휀스 734경간, 목계단 1,355단, 전망데크 3개소를 설치하였다.
그중 2개의 전망데크에는 망원경을 설치하여 산행 중 휴식장소 제공과 동시에 해안절경을 관람하는 재미를 더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매년 10월 백수읍에서 개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노을길 걷기, 구수산 등반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축제의 효율성은 물론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게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이 잘 정비된 구수산 등반을 통해 치유하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2021년 사업에는 고층 전망타워 설치와 신규 노선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숲길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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