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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나주본부’ 21일 출범 - 시민사회.학계.농민, 지방정치인 등 다양하게 참 - 기후위기와 불평등,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해결 앞장
  • 기사등록 2021-04-22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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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기본소득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법제화를 주장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 나주본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21일 전남에서는 시·군 지역최초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공동발기인으로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했다. 이어 출범식에서는 시민축하 영상과 함께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장, 이민준 도의원, 김병균 나주시민단체협의회장의 축사와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 상임대표, 안희만 전남본부 상임대표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전국본부 출범이후 새로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한 기본소득에 대한 나주시민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특히 농촌소득뿐만 아니라 나주지역에 맞는 기본소득을 창출해 지역에서부터 기본소득을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지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하는 기후위기, 신자유주의가 가속화시킨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시대적 난제를 풀어 나가겠다는 시민운동이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와 불평등,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탄소세, 상속세, 소득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본소득 논의를 공론화하고 시행가능한 제도로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 해법을 탐색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나주본부 김준 상임대표는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직접 느꼈고, 코로나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직접 느꼈다”면서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의 힘으로 뭉쳐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고 국민이 직접 나서는 국민행동으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주본부는 앞으로 기본소득 관련 토론회, 시민 영상교육자료 제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주본부는 창립총회에서 지역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중심이 된 공동대표(김남철, 김준, 김철민, 이기병, 정광석)와 운영위원회(위원장 남용식) 임원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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