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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한복 디자이너 백옥수와 함께 곡성 기차마을에서 한복 패션쇼 - 17일 심청황후 기차마을로 귀환 주제로 한복패션쇼 개최
  • 기사등록 2021-04-17 09: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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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17일 전남 곡성군이 BTS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백옥수 디자이너와 함께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곡성군은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7일 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복문화지역거점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차마을에서는 세대공감 전통한복 체험관,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체험관,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17일 오후 5시에는 한복문화 주간 피날레격으로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다.한복패션쇼에는 BTS 한복 디자이너 백옥수 작가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옥수 디자이너는 2018년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인 BTS가 그들의 뮤직비디오 ‘IDOL’에서 착용한 한복을 제작하며 유명해졌다. 한복 디자이너와 K팝 스타의 협업에 “동양적인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적인 힙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이어졌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심청황후! 기차마을로 귀환’을 주제로 백옥수 디자이너가 만든 40벌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기차마을 내에 있는 장미공원 소망정에서 패션쇼가 진행되며, 곡성군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패션쇼 외에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기차마을 정문 저잣거리에 있는 세대공감 전통한복 체험관에서는 100여벌의 다양한 한복을 무료로 입어볼 수 있다. 한복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만든 전통한복과 신한복을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는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체험관이 운영된다. 한국 복식 전문강사와 함께 궁중한복 9종에 대해 알아보고,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0여 종의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한복문화주간인만큼 자신의 한복을 착용하고 섬진강 기차마을에 입장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 담당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한복문화주간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우리의 옷인 한복을 즐기는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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