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도시공원.녹지.경관.조경.산림.도시생태 등 공원녹지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하여 2009년 11월 18일 제2회 목포시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시공원위원회에는 용라근린공원(126,370㎡), 안장산근린공원(64,000㎡), 대박근린공원(13,000㎡) 조성계획안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되어 주변 여건 분석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위원 중 최명호 관광문화국장과 김정춘 생태숲연구소장은 “야생화단지 조성 시 동절기에 지상부의 헐벗음에 대한 대안”을 요구했다.

조준범 목포대교수는 “숲의 테마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줄 것”과 “잔디광장에 조성 시 사후관리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김농오 목포대교수는 “공원녹지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도시공원위원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한결같이 현실성 있는 계획과 사후관리, 주변 공원 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공원과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계절 푸르름 살아있는 야생화 단지로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테마의 숲에 피톤치드를 풍부하게 품어 낼 수 있는 웰빙수목 식재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