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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촉구 - 박창수의장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 기사등록 2021-04-14 2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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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의회(의장 박창수)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관련 시의회 입장을 14일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중인 오염수 125만톤을 해양에 방출하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

 

다핵종제거설비로 방사성물질을 제거하고,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 등은 희석한 뒤 버린다는 것이다.

 

목포시의회는 입장문에서 ‘방사성물질이 섞인 오염수 방류는 바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 농축을 통해 인체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며,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일본 내 어민과 시민사회, 인접국 및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 정부와 우리 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일본 정부는 인류 전체에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후쿠시마 원전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현황과 재처리 방법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 ▲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모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


박창수 의장은 ‘우리 목포는 수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해양생태계 오염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본정부 결정이 철회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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