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봉래아띠마을학교는 14일(수) 쑥섬(봉래면)에서, 봉래초 전교생 37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 연계 내고장 탐방 프로젝트-봄마을 마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와 마을교사, 학생이 사전에 학습 주제에 따른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학생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직접 경험에 의해 학습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봄마을 마실에서는 △봄(1·2학년, 이하 숫자로만 표시) △국어-기행문을 써요(5) △사회-우리 고장의 모습(3), 지역의 위치와 특성(4), 국토와 우리 생활(5) △과학-식물의 한 살이(4),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5), 식물의 구조와 기능(6) △미술 등 다양한 과목과 학습 주제를 알차게 연계하고 실행했다.
김민정 대표(봉래아띠마을학교)는 “봄꽃 사진 채집으로 아이들이 우리 고장의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껴 풍부한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체험을 하고자 했다. 또한 모둠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성을 담는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