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단이 내년 1월 말까지『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계속사업으로 선정되어 무안군 도자소공인들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는 전라남도 최초로 유치되어 5개월간 무안군 청계면 소재 도자소공인의 성장 발전을 지원한 바 있다.
무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총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무안군 소재 도자소공인들에게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청계면 뿐만 아니라 인근 읍면에 소재한 도자업체까지 지원이 확대되어 지역 도자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안군에는 청계농공단지를 중심으로 60개 도자업체가 집중되어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들 도자업체 중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소공인상담센터 운영, 백년소공인 선정 지원,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경영 활성화 교육,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컨설팅, 도자업체 고도화 사업, 특화상품 개발 및 상품 포장재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2021년 4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설명회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무안군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무안도자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자특화지구’ 지정 신청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무안군 의회에서도 지역 내 도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안도자협회(회장, 서준종)의 건의를 수용하여「무안 도자산업 지원 조례」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무안군 및 의회가 후원하고, 산학연계가 활성화되면서 무안군 전체 도자업체로 지원이 확대되고, 신규 창업자들이 무안군으로 모이면 무안 도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1년 3월 현재 전국 3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되어 있다.
센터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장을 위해 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집적지 업종·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센터별 맞춤형 현장서비스 제공지원을 목적으로 설치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며, 15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에게는 2019년부터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2020년에는 무안요 김옥수 도자명장이 전남 최초의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https://www.semas.or.kr/web/SUP01/SUP0110.kmdc)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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