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무안군청 검도팀 김현수가 춘계 실업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팀을 단체전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에 따르면, 무안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25회 춘계 전국 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3단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현수는 16강에서 울산시청 손은기를, 8강에서 구미시청 정지훈을 각각 2:0,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충남체육회 조현수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김현수는 역시 충남체육회 이지민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은 단체전에서 유하늘, 손인준, 최병욱, 이후성, 정경인, 김 렴, 김현수가 함께 출전해 16강에서 인제군청을, 8강에서 충남체육회를 각각 3:1, 2: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광주북구청과 2:2로 비기며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무안군청은 결승에서 달서구청에 2:2, 대표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무안군청 이광철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해서 만족스럽다”며 “단체전 준우승은 아쉽지만, 선수들과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다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철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경기 외적으로 선수 은퇴 후 진로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며, 지난해까지 무안군청 소속으로 활약한 신준식 선수가 지난해 말 공개경쟁을 통해 전남체육회 직원으로 입사하는 등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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