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25일 지역의 정책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내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 사업 반영을 위해 관련 위원회 인사를 차례로 만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첫 문턱인 법안심사소위원회의 한병도 소위원장과 주철현,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여순사건 특별법」이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하며, 유족 대부분이 고령이고 사망해 국가차원의 진실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 추진이 시급한 상황임을 호소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위원장을 만나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안 남중권은 기후변화 논의의 최적지이며, 공동개최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하면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관련 국회의원들에게 2022년도 국고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제안한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10주년 기념사업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여수항 항만친수시설 조성 사업 ▲거문도 농어촌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사업 ▲율촌 도성마을 하수도 시설공사 등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등에 수시로 방문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우리 시 지역현안 해결과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안사업들의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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